배드민턴 관련 잘못된 상식들

 

오늘은 배드민턴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~

 

첫 번째 배드민턴은 팔로 치는 운동이다.

 

이 말은 틀린 말은 아닙니다. 배드민턴은 팔로 치는 운동이죠~

다만, 발로 치는 운동이라고 하는것을 더 많이들 말씀하시죠~

그만큼 활동량이 많고, 짧은 거리이지만 여기저기 움직여야 하는 게 많기 때문에 발로 치는 운동이라고 하는 겁니다~

 

활동량이 많으면 그만큼 상대를 눌러놓기 좋고, 빈공간이 많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, 항상 저도 배드민턴을 치면서 발로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을 합니다~

 

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동영상을 찍어 보다 보면, 느끼는 거지만 한 경기 길게는 15분, 적게는 10분 내외로 끝나지만, 그 활동량만큼은 시간 대비 가장 많은 게 배드민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~

두 번째 배드민턴라켓 비싸면 더 좋다.

 

이건 명백히 아는 사실이지만 아닙니다!!

50만 원짜리 배드민턴라켓도 있었습니다~

 

이 라켓이 가장 좋았을 까요? 절대 아니었습니다~

그럼 5만 원짜리 배드민턴라켓이 많이 떨어질까요?

아님 대회용 배드민턴라켓이 많이 떨어질까요?

 

이것 역시 아닙니다~

 충분히 라켓이 저렴하다고 해도 성능만 잘 발휘한다면 남부럽지 않은 라켓이 된다고 생각합니다~

세 번째 배드민턴거트텐션은 높으면 더 잘 나간다.

 

전 여성분이 배드민턴 거트 텐션을 28로 당기시는 분을 자주 목격 합니다~

제가 배드민턴을 오랫동안 해왔지만, 저도 28로 당겨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.

그리고 30 이상으로는 한번 궁금해서 당겨 보았지, 한번 당겨보고는 다시는 바라보지도 않습니다!!

 

텐션이 높으면 그만큼 부상의 위험이 높습니다~

만일 엘보나 손목이 아프다면 거의 텐션이 높거나 너무 강하게 스트록을 구사해서 그렇습니다~

 

동호인 들은 배드민턴 거트 텐션은 남성 26, 여성 25 이하가 가장 맞지 않을까 합니다~

 

그리고 거트텐션이 높으면 더 잘 나간다는 것은 아닙니다.

오히려 낮아야 멀리 날아갑니다~

 

거트텐션이 높아지면 반응성이 좋아지는 것이므로 절대 더 잘 나가지 않습니다~

네 번째 그립은 얇은 게 좋다? 두꺼운 게 좋다?

 

이건 개인 취향이긴 합니다~

저는 그립을 얇은 것을 선호합니다.

 

오히려 두꺼우면 컨트롤이 더 안되는 거 같고, 좀 힘들다고 느껴집니다~

그리고 파워가 더 잘 실리려면 오히려 그립은 두꺼워야 한다고 합니다~

 

그러므로 이건 각자의 선택의 영역이니, 적당한 사이즈를 찾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~

다섯 번째 스매시만 잘하면 된다.

 

배드민턴을 치다 보면 대부분 스매시만 잘하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.

그리고 스매시가 강해졌으면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거 같습니다~

 

배드민턴을 잘 치시는 분들은 스매시를 남발하거나 많이 구사하지 않습니다~

 

저도 찐 a조 들하고 경기를 하다 보면, 사람마다 다르지만, 대부분 스트록이 빠르고 간결하지 엄청난 파워가 있으신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~

 

그러니 스매시만 연습하기보다는 드라이브다 컨트롤을 더욱 연습하시는 게 배드민턴 성장이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`

오늘은 이렇게 배드민턴 상식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~

 

어떻게 좀 생각이 바뀌셨나요?

 

배드민턴은 빨리 잘 치게 되는 것보다 오래 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~

저도 20대 때는 빨리 a조 가야지~

하는 생각만 했었는데, 지금은 오래 재밌게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~

 

그러려면 그만큼 적당히 쳐야죠~

 

그리고 올바른 자세로 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~

 

이런 잘못된 습관이나 상식들을 수정해서 오래 배드민턴을 쳤으면 좋겠습니다~